반응형 나라별 화폐 이야기13 홍콩 화폐 '홍콩 달러 (HKD)' 이야기 1. 홍콩 화폐의 역사1.1 홍콩 달러의 기원과 발전 과정홍콩 달러(Hong Kong Dollar, HKD)는 1863년에 처음 도입되었습니다. 홍콩은 1842년 난징 조약 이후 영국의 식민지가 되었으며, 이에 따라 영국의 화폐 시스템이 도입되었습니다. 초기에는 영국 파운드와 스페인 은화가 함께 사용되었으나, 1863년에 홍콩 정부는 자체 화폐인 홍콩 달러를 발행하기 시작했습니다. 홍콩 달러는 1935년에 영국 파운드와의 고정 환율 제도를 채택하며 안정적인 화폐로 자리 잡았습니다. 1972년부터는 미국 달러와 연동된 고정 환율제를 도입하여,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홍콩은 1997년 중국에 반환되었으나, "일국양제" 정책에 따라 홍콩 달러는 계속해서 사용되고 있으며, 홍콩의 경제적 독립성을 유지하는 .. 2024. 8. 14. 인도 화폐 '루피 (INR)' 이야기 1. 인도 화폐의 역사1.1 인도 루피의 기원과 발전 과정인도 루피(Indian Rupee, ₹)는 인도의 공식 통화로, 16세기 중반 무굴 제국 시기에 처음 도입되었습니다. 당시의 루피는 은화로 주조되었으며, 무굴 황제 셰르 샤 수리(Sher Shah Suri)가 루피 시스템을 창설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이후 무굴 제국 전역에 걸쳐 통용되었으며, 이후 다양한 인도 왕국과 제국에서도 채택되었습니다. 19세기 중반, 영국의 식민 지배 하에 들어간 인도는 영국의 통화 정책을 따르게 되었습니다. 영국령 인도 루피가 도입되면서 루피는 다시 한 번 변화를 겪게 되었고, 이 시기에 금본위제와 은본위제를 혼합한 형태로 운영되었습니다. 1947년 인도가 독립한 후, 인도 정부는 자국 통화로서 루피를 공식적으로 채택하고.. 2024. 8. 13. 호주 화폐 '호주 달러 (AUD)' 이야기 1. 호주 화폐의 역사1.1 호주 달러의 기원과 발전 과정호주 달러(Australian Dollar, AUD)는 1966년 2월 14일에 도입되었습니다. 이전에는 호주 파운드(Australian Pound)가 사용되었으며, 이는 영국 파운드와 연동된 통화였습니다. 1966년의 통화 개혁으로 호주는 호주 파운드를 호주 달러로 대체하였으며, 1 호주 달러는 100 센트(Cents)로 나뉩니다. 호주 달러의 도입은 호주 경제의 독립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1983년에는 호주 달러가 자유 변동 환율제로 전환되었으며, 이는 호주의 경제 상황과 국제 경제 동향에 따라 달러의 가치가 조정되는 체제를 의미합니다. 현재 호주 달러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거래되는 통화 중 하나로, 특히 아시아-.. 2024. 8. 12. 프랑스 화폐 '프랑 (FRF)' 이야기 1. 프랑스 화폐의 역사1.1 프랑스 프랑의 기원과 발전 과정프랑스 프랑(French Franc)은 1360년에 처음 도입되었습니다. 프랑스 왕국의 장 2세(Jean II) 왕에 의해 발행된 프랑은 금화로 시작되었으며, 당시 전쟁과 경제 불안 속에서 프랑스 경제를 안정시키기 위한 조치였습니다. 초기의 프랑은 "프랑 아 오슈(Freanche à cheval)"라 불리며, 프랑스 왕이 말을 타고 있는 모습이 새겨져 있었습니다. 18세기 말 프랑스 혁명 이후, 프랑스는 통일된 화폐 시스템을 도입하며 프랑을 공식적인 화폐로 채택했습니다. 19세기에는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의 통치 아래 프랑의 유통이 더욱 확대되었으며, 프랑스 경제의 중심 화폐로 자리 잡았습니다. 20세기 중반 이후 프랑스는 유럽 경제 공동체(EEC.. 2024. 8. 10. 이전 1 2 3 4 다음 반응형